[말말말]“정치자금 받아 밥사고 술사줘”김윤환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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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한일어업협정은 동해상의 물고기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 독도 같은 땅덩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 "

-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 한일어업협정은 독도영유권과 전혀 관련 없다며.

▷ "덤은 확실히 무서운 것이다. "

- 서울대 서진호 교무부처장, 서울대의 첫 특차모집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수험생들이 '덤으로 얻은 기회' 를 최대한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 "정치자금을 받아 딸에게 아파트를 사줬다면 몰라도 다른 의원이나 기자들에게 밥사고 술사준 것을 개인용도라고 할 수 있는가. "

- 한나라당 김윤환의원 측근, 金의원이 30억원을 받아 일부를 개인용도로 썼다는 검찰주장에.

▷ "앞으로는 총무회담을 할 때 공개라도 해야 할 판이다. "

- 한나라당 박희태 총무, 임시국회를 10일간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다는 말이 여권에서 흘러나오자 이를 부인하며.

▷ "온 국민을 대통령 자문관으로 만들 셈인가. "

- 한나라당 구범회 부대변인, 일반인의 제2건국위 참여폭을 넓히겠다는 변형윤위원장의 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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