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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학교신문.교지.앨범 경연대회]대상-교지'소나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구미 형곡초등학교 (교장 鄭炳錫) 의 교지 '소나무' 는 다양한 시각자료 활용과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가 특징. 깔끔하고 세련된 레이아웃에 학생들의 작품들이 산뜻하게 담겨있다.

"재미있는 컷과 사진.그림을 우리 스스로 만들고 선택하고 배치하도록 노력했어요. 다양한 학생들의 작품을 골라 싣는 제작과정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 편집부원들은 "다양한 형태로 다듬고 고치느라 지난 겨울을 꼬박 매달렸다" 며 밝게 웃었다.

소나무가 처음 발간된 것은 지난 94년. 처음에는 주로 글짓기가 뛰어난 일부 학생들만의 작품으로 지면을 채워 아동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다 96년 鄭교장이 부임 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참여시켜 전교생의 글.그림으로 교지를 꾸몄다.

또 학부모들도 참여시키기 위해 학부모들로부터 원고를 받아 싣기도 했다.

이와함께 1년간 학교를 운영했던 학생 간부들의 회고담과 학교를 빛낸 어린이들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교육현장을 생생히 전달했다.

우은아 (禹恩雅) 지도교사는 "6학년생을 비롯한 일부 저학년 어린이들 위주의 글 모음에서 벗어나 교지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당으로 만들어 열린 교육의 일환으로도 활용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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