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나의 삶 드라마에 투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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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1일자 40면 '꾸밈없는 나의 삶 드라마에 투영' 은 데뷔 30년 맞은 방송작가 김수현씨를 소개하고 있다.

김씨 드라마에 대한 책이 출간되는 등 그에 대한 평가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인터뷰를 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겠지만 내용이 개인 미화에 치우친 감이 있다.

평론가의 객관적 평가, 시청자들의 반응, 방송관계자들이 말하는 김수현 등 다각도로 그를 조명하는 작업이 더 흥미로운 작업이 아니었을까. 또 작품세계의 특징과 시대에 따른 변화 등도 다루었다면 좋았겠다.

(모니터 박상영.양인희.이주섭.황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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