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어설픈 정책에 중화상 환자 속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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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충격을 받은 국민들께 여당으로서 죄송하다. "

-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 군 사고들에 대한 사과성명에서.

▷ "정부의 어설픈 햇볕정책에 중화상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미사일 오발사고 등 잇따른 군 안전사고를 비난하며.

▷ "콩 자급률이 8%인 상태에서 유전자 조작을 이유로 미국산 콩을 수입하지 않을 경우 간장.된장.두부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되므로 수입반대가 국익에 합당한지 잘 생각해야 한다. "

-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 콩수입 반대운동에 대해 '국산콩 가격이 미국산의 서너배나 되는 실정도 감안해야 한다' 면서.

▷ "한나라당 쪽과는 감정이 격화돼서 직접 접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회의장실을 통해 간접 대화하고 있다. "

- 국민회의 한화갑 원내총무, '이회창 총재의 신변보장 각서 보도파동' 등으로 여야간 감정의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졌다며.

▷ "한나라당이 우리 당 조세형 대행과 나를 증인으로 채택했다는데 그렇다면 우리도 이회창 총재와 조순 명예총재를 증인으로 요구해볼까. "

-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 야당이 경제청문회를 정치공세의 장으로 활용하려 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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