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달러짜리 미국정부 발행 채권을 적발한 김포세관이 이 채권의 진위여부를 몰라 고심. 문제의 채권은 1935년 미국 재무부 발행 1천만달러짜리 두장으로 徐모 (62.철강업) 씨가 일제시대때 만주에서 사업을 했던 선친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 미국에 확인하러 보냈다가 가짜 판정을 받은 뒤 특송화물로 다시 국내로 들여오다 지난달 11일 적발됐다.
최근 미국대사관을 통해 진위여부 판정을 의뢰한 세관측은 가짜로 드러나면 악용될 소지를 없애기 위해 압수할 방침.
신중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