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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21]차유지비등 기록 '남편가계부' 등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남편 가계부' 가 처음으로 등장해 화제. '여성중앙21' 이 송년호 가계부와 함께 만든 포켓북 형태의 이 남편 가계부는 수첩처럼 얄팍해 가지고 다니면서 씀씀이를 기록하기 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항목도 남성들의 생활과 밀접한 차량연료비. 차량관리비. 신용카드대금. 교제비. 경조사비 등 5개 항목으로만 분류, 돈 씀씀이를 처음 기록해 보는 이들도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매달 '이달의 잊지말아야할 행사' 란을 두고 가계부의 뒷쪽에는 '기억하자 가족생일&기념일' 란을 만들어 부부싸움의 한 원인이 되는 남편의 '기념일 건망증' 도 예방할 수 있게끔 했다.

여성중앙21 정덕용 부장은 "가족 각자가 자신의 씀씀이를 살펴보는 것은 가정경제를 이끄는 토대가 된다" 고 말하고 "특히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를 사는 만큼 남편도 가정생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에서 기획한 것" 이라고 설명.

한편 '여성중앙21' 가계부에는 생리일.제사.월급날.학원비.공과금 등이 표기된 스티커와 서울랜드. 캐러비안베이. 항공권 할인쿠폰 등 짭짤한 부록도 많아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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