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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동시분양… 작지만 쾌적한 알짜 단지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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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최근들어 신규 아파트 분양열기가 살아나면서 2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11차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 주거환경이 쾌적한 대형 단지는 물론 한두동짜리 소형 단지도 인기가 높다.

내년이면 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 집값이 오르기 전에 서둘러 내집마련에 나서는 수요가 는 탓이다. 주요 소형 단지의 특색을 알아본다.

◇ 도곡 경남 = 지하철 매봉역과 양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매봉산과 도곡공원도 연계돼 강남의 중심지면서도 주거환경은 좋은 편.

중대형 아파트가 주변에 밀집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도 장점. 23~45평형 3백48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6백만~8백만원선. 입주예정일은 2001년 3월. 3481 - 2250.

◇ 시흥 금강 = 관악산 남쪽자락에 위치해 도심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마을버스가 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까지 운행되고 국철 시흥역.독산역과 시흥대로와의 연계도 좋다.

기존 융화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25~43평형 1백85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4백60만원선. 이미 착공돼 현재 공정률은 20%수준. 그만큼 금융비용이 절감되는 셈이다. 입주는 2000년 9월예정. 3480 - 5556.

◇ 무악재 한화 =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이 인접해 있고 단지 서쪽에 안산도시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마이너스 옵션제를 시행하며 주택은행 중도금 융자를 33평형의 경우 5천만원, 44평형 6천만원을 각각 알선해준다.

서울도심 접근이 편리해 도심권 직장인의 주거지로 인기가 높다. 33~44평형 1백39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5백30만~6백20만원. 723 - 4380.

◇ 마천 성영 = 성내천을 끼고 있어 주변이 딱 트여있다. 지하철5호선 거여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이고 부도심권인 잠실.천호동과 지하철및 버스로 연계가 잘된다. 이미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으로 재래시장도 5분거리에 자리해 있다.

음식점 부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1개동으로 28, 32평형 등 36가구. 평당 분양가는 5백60만원. 입주예정일은 2000년 3월. 501 - 9393.

◇ 구의 새한 = 옛 유림통상부지에 들어서는데 지하철 5호선 구의역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다. 9층의 중.저층아파트에 용적률 1백70%로 쾌적한 환경이 강점. 34평형 경우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주위에 방지거종합병원. 테크노마트21. 재래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고 건국. 세종대학교 등 학교들이 많다. 23, 34평형 58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23평형 1억1천8백만원, 34평형 1억7천8백만원으로 2000년 5월 입주예정. 3453 - 7962.

◇ 서초 현대 = 서초동 재건축조합 현대아파트 3개동 1백60가구중 32~44평형 34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평당 6백만~7백만원선으로 중도금 대출을 연리 13%에 분양가의 최고 50%까지 알선해준다.

근처에 법원. 검찰청 등 주요 기관. 쇼핑센터.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는 것이 강점. 교통 역시 고속터미널은 물론 지하철 교대역.서초역이 인접해있고 경부고속도로가 단지와 접해있어 주요 도로 연결이 쉽다. 2000년 11월 입주예정. 519 - 9262.

◇ 풍납 현대 = 재건축아파트로 총 3백84가구 가운데 32, 42평형 75가구가 일반 분양대상.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이 내년말 개통예정이고 올림픽대로. 강남로.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이용이 손쉽다.

근처에 현대. 신세계백화점. 테크노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고 토성. 풍납초등교. 영파여중등 학교들이 인접해 있다.

바로 옆에 5백57가구의 현대아파트가 건립중인 것을 비롯 이미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있다. 분양가는 32평형 1억8천5백만원, 42평형 2억6천5백만원으로 2002년 2월 입주예정. 488 - 4321.

최영진.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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