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박용오 총재대행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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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한국야구위원회 (KBO) 박용오총재대행이 돌연 사퇴했다.

KBO사무국은 27일 "박총재대행이 중립적인 인사영입을 위해 총재대행직을 사퇴했다" 고 발표했다.

총재 유고에 따라 KBO이사회는 오는 12월 4일 오전 9시 야구회관 사무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후임총재인선을 위한 총회소집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총재대행의 사퇴는 지난 26일 문화관광부 신낙균장관이 박용오대행을 비롯한 8개 구단 구단주들을 불러 "중립적 위치에 있는 인사가 아닌 구단주가 총재를 겸임하는 것은 정관에 어긋난다" 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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