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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영화동호인 모임 '씨네오딧세이' 영화제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충북청주에 연례 정기영화제가 생긴다.

청주지역 영화동호인들의 모임인 '씨네오딧세이' (대표 金주영.31) 는 20일부터 29일까지 금.토.일요일 3일씩 6일간 청주시흥덕구봉명동 동양문화센터에서 '제1회 판테온영화제' 를 연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충북민예총의 후원으로 해마다 열리게 될 이 영화제는 19일 '햇빛 자르는 아이' (감독 김진한) , '간과 감자' (감독 송일곤) 등 단편영화 명작들과 일본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스월로우테일 버터플라이' 등 일본영화 10편, 미국 조엘 코엔 감독 '위대한 레보스키' 등 추천작을 포함, 우수영화 32편을 선보인다.

또 20일 오후4시에는 영화음악감독 조성우씨를 초청,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상영과 함께 영화음악에 대한 강연회도 열린다.

金대표는 "영화애호가들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내 영화감상 수준을 끌어올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고 말했다.

청주 = 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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