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마키아벨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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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마키아벨리 (로저 마스터스 지음)

미술은 물론 과학.음악.발명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던 천재 다빈치. 뛰어난 문필가이자 냉혹한 정치가로 알려져 있지만 조국을 자신의 영혼보다 사랑했던 마키아벨리. 미 다트머스대 정치학 교수인 저자는 실패로 끝났지만 두 영웅이 함께 한 '아르노 프로젝트' 를 축으로 피렌체의 예술.정치.음모를 훑어내리며 두사람간 우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송은경 옮김.세종서적.3백9쪽.8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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