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소식]건강식품 판매가 최고 6배 뻥튀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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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건강보조식품의 소비자가격이 공급가격의 최고 6배에 달하는 등 유통.판매과정에서 바가지가 극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서 이성재 (李聖宰.국민회의) 의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6개 제약사의 건강보조식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李의원은 C제약의 건강보조식품 소비자가격은 32만원으로 공급가격 5만1천2백원보다 6배 이상 높았고, G제약 제품도 공급가격은 2만4천7백50원인데 소비자가격은 16만5천원이나 됐다고 주장했다.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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