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히어로즈 이택근, 윤진서와 열애 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프로야구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택근(29)과 배우 윤진서(26)가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스포츠칸이 10일 보도했다.

두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한 연예 관계자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두 사람이 지난 5월부터 교제하고 있으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연예 관계자도 “두 사람이 아름다운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월 윤진서가 진행하고 있는 케이블채널 Mnet의 패션관련 프로그램 ‘트렌드 리포트 필’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이택근은 이 프로그램에서 봉중근(LG), 이범호(한화), 정현욱(삼성) 등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했던 동료와 함께 화보 촬영을 했고, 두 사람은 방송촬영 과정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주로 윤진서가 이택근이 소속된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목동 야구장에 찾아가 응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스포츠칸은 보도했다. 윤진서는 목동 구장에서 큼지막한 선글라스를 착용했으나 그를 목동 구장에서 봤다는 야구팬들의 목격담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알려졌고, 연예 관계자들뿐 아니라 야구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도 윤진서의 목동 구장 방문은 화제가 됐다.

축구선수 가운데는 이호-양은지, 정조국-김성은, 김정우-이연두, 백지훈-박수진 커플이 열애 중이지만 야구선수와 연예인 커플은 2001년 이승엽-이송정 커플의 결혼 처음이다.

윤진서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와 관련해 “케이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면서 알게 된 것은 사실”이라며 “친한 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스포츠칸은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