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26일 영상.기술.미술 분야 분사 (分社) 와 전사원 성과평가제도 도입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SBS는 IMF체제로 인한 경영상황의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조직을 보도. 제작. 기획편성. 미디어사업. 스포츠. 라디오. 관리본부로 나눠 각 본부장에게 인사.예산권 등을 부여하고 철저한 성과평가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영상. 기술. 미술 분야를 'SBS 아트&테크놀로지' (대표 박충) 'SBS 뉴스 서비스' (대표 김장년) 두 회사로 분사시키기는 한편, 보도영상부문 역시 독립시켜 향후 독립프로덕션의 역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보도영상부 카메라기자들은 노조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 노조 설립 작업에 들어갔다.
백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