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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적 60분' 명성 회복 시도…일회성 고발물 탈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KBS2 '추적 60분' 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가을 개편 후 구성이 바뀐다.

서로 다른 세가지 주제를 다루던 방식에서 탈피, 한가지 문제만 추적한다.

접근방식도 달라졌다.

개별 사안에 대한 고발 위주가 아니다.

이젠 구조적 병폐를 파헤친다.

외국사례들에 비추어 대안제시까지 시도할 예정. 김성묵 책임프로듀서는 "그동안 힘없는 개인만 다룬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일회성이 아닌 보다 본질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게 시사프로의 방향" 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5일 밤9시50분에 방영될 '공무원' 을 시작으로 '정치, 정치인' '언론' 등을 다룰 예정.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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