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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57m ‘국가대표’ 광화문 광장 열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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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 광화문광장이 1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조선시대 백성·왕·신하가 함께 어울렸다는 ‘육조거리’가 광장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공사 시작 1년3개월 만이다.

너비 34m, 길이 557m 규모의 광화문광장에는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기리는 ‘분수 12·23’,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의 주요 역사를 되돌아보는 역사물길, 지하철과 연결되는 해치마당, 잔디광장이 들어섰다.

세종대왕 동상은 한글날(10월 9일)에 맞춰 제막한다. 오세훈 시장은 “우리 역사를 상징하는 국가 대표 광장”이라고 규정했다. 광화문광장에선 1일 오후 8시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빛들이’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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