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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불법·타락 온상 티켓다방 철저히 단속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IMF 한파 이후에도 티켓다방은 성업 중이다.

티켓다방은 휴게음식점으로 만 18세 이하면 취업이 가능한 업종으로 영업허가가 났지만 그 이면은 불법매춘과 변태영업이라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다.

특히 중소도시나 관광지는 물론 농촌지역까지 만연한 티켓다방의 영업은 특성상 불법매춘의 알선장소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다.

현재 면단위 농촌지역에도 다방은 수십개에 이르고 있다.

이렇듯 티켓다방은 건전한 사회윤리에 반하는 불법과 타락의 온상이 되고 있다.

정부가 매춘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표방했던 초기의 의지를 살려 티켓다방은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

건전한 사회윤리가 필요한 이때에 불법의 온상이 되고 있는 티켓다방을 조속히 근절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절실하다.

요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면수심의 범죄가 극심한 것도 건전한 사회가치관 부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루속히 사회적 병리현상에 대한 국가적 대책이 마련돼야겠다.

오남태 <전북남원시인월면서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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