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켜라' 촬영지 제주도, 휴가철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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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촬영지인 제주도가 드라마와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대부분의 배경을 제주도로 설정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측이 드라마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주세트장. 탤런트 전광렬(극중 장회장)의 대저택으로 나오고 있으며 제작 지원사측은 약 40억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영주의 거대 저택을 연상키는 이 저택은 분수 정원, 수영장 등 호화 시설로 꾸며진 오픈 세트로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북적인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성산 일출봉, 섭지코지, 마라도, 남원읍의 큰엉 해안 경승지 등도 인기다.

서귀포시측은 "해외팬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며 "드라마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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