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국회불참의원은 15대로 끝' 外

▷ "마치 내가 검찰에 나가지 않으려고 단식을 하는 것처럼 보도하는 언론을 보고 있는 것이 배고픔보다 더 고통스럽다. "

- 단식중인 이기택 한나라당 전총재권한대행이 이한동 전부총재에게.

▷ "국회에 불참하는 의원들은 이번 15대로 정치생명이 끝날 줄 알라. "

- 한화갑 국민회의 원내총무, 여권 단독국회를 앞두고 소속의원들의 전원 출석을 당부하면서.

▷ "우리도 야당 할 때 의원직 사퇴, 등원 거부를 해봤지만 너무나 힘든 일이다. 이회창 총재는 여권이 국회출석 명분을 주기를 기대하겠지만 제일 좋은 명분은 '국회의원이 국회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는 자체 명분이다. "

- 한광옥 국민회의 부총재.

▷ "걸면 걸리는 걸리버 의원들도 문제지만 정치권 사정에 장외투쟁으로 맞서는 사오정 총재도 문제다. "

- 자민련 김창영 부대변인, 한나라당 의원들과 이회창 총재에 대해.

▷ "국민인권위원회의 시정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국가기관은 '반인권적' 기관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게 될 것이다. "

- 박상천 법무부 장관, 국민인권위원회의 결정이 구속력이 없어 안기부.검찰.경찰 등 권력기관이 그 권고에 따르겠느냐는 의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