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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로당구 출범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프로당구가 내년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스포츠당구협회는 당구가 방콕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공인된 스포츠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내년 10월까지 프로당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당구협회는 올 연말까지 두 차례의 랭킹전을 통해 정예 선수 32명을 선발한 뒤 프로자격을 부여키로 하는 한편 산하에 프로분과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당구협회는 그러나 경제난으로 당분간 별도 프로리그를 출범하지 않고 현재 10여개에 이르는 국내 대회를 활용할 방침이다.

김석규 협회 전무이사는 "국내 당구장이 3만곳에 이르고 애호가들이 1천2백만명에 달하는 현실에서 당구의 프로화는 자연스러운 일" 이라고 밝혔다.

김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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