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아카시아 흰꽃을 바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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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가진 거라곤 방안 가득한 낡은 희곡이 전부인 노배우를 통해 우리네 인생을 반추하는 작품. 칠순을 넘긴 작가 이근삼을 비롯, 연출가 권오일, 주연배우 윤주상 등 장년급 연극인들의 무대.

이들 보다 젊은 배우 김혜옥.유태호가 일인다역으로 출연, 모노드라마적인 뼈대에 자잘한 재미를 입힌다.

극단 성좌의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30일까지 문예회관소극장. 오후4시30분.7시30분. 극단 성좌.

02 - 745 -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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