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이주연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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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영문학을 전공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술 공부를 한 독특한 경력의 이주연씨의 첫번째 전시.

표면상으로는 미완의 상태로 머물지만 끊임없이 완성을 향해 다가가는 드로잉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노고가 그대로 드러나는 가는 선의 규칙적인 반복으로 표현된 드로잉 작업이나 낙서 같은 무정형의 선이 화면을 가득 채운 드로잉 작업은 모두 사이 톰블리를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다.

이와 함께 드로잉을 3차원 공간으로 확장시킨 입체 드로잉도 소개한다.

10일까지 샘터화랑. 02 - 514 - 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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