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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붓듯 주식 투자' 관심 커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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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은행 적금 금리가 3%대로 떨어지는 등 금리가 갈수록 낮아지면서 매달 적금을 붓듯 주식을 사는 투자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식 투자는 은행 예금에 비해 투자 위험이 크지만 주가 움직임이 안정적인 종목을 고르면 위험을 어느 정도 낮추면서 5~6%의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키움닷컴증권은 29일 매달 40만~5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1년 이상 투자할 만한 종목 1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종목은 기본적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고 주가 변동폭이 낮은 종목들이다. 주가 변동폭이 낮은 종목은 베타계수가 1 이하인 종목들을 골랐다.

베타계수란 종합주가지수가 1% 변할 때 해당종목의 주가가 몇%나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베타계수가 1보다 작으면 종합주가지수보다 주가의 오르내림 폭이 작다는 의미다.

또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이하이고,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며, 이자보상배율이 2배 이상이면 투자할 만한 회사라고 이 증권사는 분석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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