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목소리 큰 강호동 무섭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가수 이효리가 "목소리가 큰 개그맨 강호동이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20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터프한 스타일의 자신에게도 주눅들지 않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 순위를 공개했다.

3위는 배우 다니엘 헤니. 지금은 친하게 지내지만 처음에는 영어와 큰 키 때문에 먼저 주눅이 들었다는 것이다. 이효리는 "지금도 만나면 영어 때문에 긴장된다"고 말했다.

2위로는 DJ DOC의 이하늘을 꼽았다. 겉으로는 악동같지만 속으로는 단단한 남자의 심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눅들지 않을 남자 연예인 1위는 바로 강호동. 이효리는 "강호동씨는 만나면 주눅이 든다. 무섭다"며 "목소리도 나보다 훨씬 커서 만나면 주눅이 들게 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