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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영산대 설립자 박용숙 여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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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영산대 설립자인 박용숙(사진)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이 19일 오후 9시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세. 고인은 남편 부봉환(1993년 작고)씨와 함께 봉제업체 경흥물산과 동풍산업을 경영하며 번 돈을 교육사업에 투자했다. 1973년 성심정보고, 83년 성심외국어대를 설립했으며 97년 영산대를 세워 법률특성화 대학으로 키웠다. 2002년 영산법률문화재단 설립기금 30억 원을 출연했다.

유족으로는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부구욱 영산대 총장과 성욱·명숙·명선·정순·향숙·정선씨 등 2남5녀, 며느리 노찬용(성심학원 상임이사)·이성인씨가 있다. 빈소는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8시. 055-38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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