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맞춤형 복지시스템 펼친다” … ‘드림스타트 센터’ 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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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20일 신방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천안시 드림스타트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보건복지가족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3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신방동·일봉동·봉명동에서 시범 운영된다. 직접적인 수혜자는 3개 동 지역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165명, 한 부모 가정 110명, 차상위 계층 49명 등 251가구 324명(12세 이하의 아동·임산부·이주여성)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심리치료 ▶특기 적성지원 ▶방문상담 ▶문화체험 ▶유아가정학습 지원 ▶체험학습 ▶가정방문 건강관리 ▶영양관리 프로그램 ▶치아 관리 등 24개 프로그램이다. 천안센터에는 3명의 전담인력이 324명을 대상으로 업무를 지원한다. 천안시 여성가족과 오은영 담당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자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지역의 건강·복지·보육·교육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수요자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정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아동보호 통합서비스다. 문의 (041)5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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