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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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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호 11면

‘2009 오디세이’ 마스터 클래스
시간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6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내 이벤트 홀
참가비 3만원
문의 02-2000-6474

21세기 한국 대표 사진작가 9인의 사진전 ‘2009 오디세이’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구본창(18일), 이갑철(25일), 오형근(8월 1일), 고명근(8일) 등 4명의 작가가 나서 각각 정물·다큐멘터리·인물·사진조각 등 장르별 작품 세계 이야기를 들려준다. 카메라 실기 강의도 준비돼 있다.

포럼 ‘선무의 세계’ - 몸과 마음의 우주적 교감
시간 7월 25일(토) 오후 2시
장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낙재
문의 02-741-2808

‘선무(禪舞·Zen Dance)’를 고안한 무용가 이선옥(67·사진)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포럼. 이선옥씨와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선무의 기법과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또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품 ‘글로벌’ ‘바이바이 키플링’에 들어 있는 이선옥의 춤과 몸짓을 감상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해운대
감독 윤제균
출연 설경구·하지원·엄정화·박중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동남아에서 일어난 쓰나미(지진해일)로 아버지를 잃은 연희(하지원), 자신 때문에 연희의 아버지가 죽은 사실을 차마 고백하지 못하는 만식(설경구), 해운대에 쓰나미가 올 것을 감지한 쓰나미 전문가 김휘(박중훈) 등 해운대에서 재난을 당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기파 배우들이 이끄는 휴먼드라마와 볼거리의 비중이 비교적 균형을 이룬 점이 미덕이다.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저자 김남희
펴냄 웅진 지식하우스
분량 306쪽
가격 1만3000원

도보여행가 김남희가 7년 동안의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소재로 쓴 에세이. 아프리카 여행 중 사라진 남편 때문에 눈물로 삶을 견딘 아줌마, 처음 만난 저자에게 동성애자임을 털어놓던 남자,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만나야 하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던 입양아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각국 사람들이 등장한다.

프로방스의 집
저자 권은순
펴냄 시공사
분량 251쪽
가격 1만2000원

라이프스타일리스트인 저자가 쓴 프로방스 스타일 보고서.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풍성한 먹을거리는 물론 소박하고 우아한 프로방스의 인테리어 스타일과 소품, 골목 풍경, 스타일리시한 주택을 컬러 사진으로 소개했다. 빈티지 컬러, 벽과 바닥 테라스를 주제로 한 프로방스 스타일의 특징과 공간별 스타일링 포인트 등을 볼 수 있다.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
저자 그레그 브룩스·사이먼 런던
역자 문신원
펴냄 뮤진트리
분량 251쪽
가격 1만5000원

1970~80년대 최고의 록그룹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인터뷰와 각종 자료들을 묶어 1인칭 자서전 형식으로 펴냈다. 퀸의 형성 과정과 각종 히트곡 탄생 과정, 열정적인 무대의 준비 과정, 나이를 먹고 죽는다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등 평소 내성적인 성향을 보였던 프레디 머큐리의 내면을 엿볼 수 있다.

이혜전 베토벤 소나타 연주회
시간 7월 22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입장료 전석 2만원
문의 02-3436-5222

아홉 번에 걸쳐 베토벤의 소나타 전곡(32곡)을 ‘완주’하는 피아니스트 이혜전의 마지막 무대다. 그는 “작곡가의 궤적을 그대로 따라가고 싶었다”며 5년 전, 1번 소나타로 연주를 시작했다. 이번 연주에서는 30~32번, 후기 세 개 소나타를 들려준다.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이혜전의 열정을 볼 수 있는 무대다.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
감독 로렌 레비
출연 뱅상 랭동·파스칼 엘베·비르지니 르도앵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이혼 후 파리에서 외롭게 지내던 마티아스(뱅상 랭동)는 런던에서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는 죽마고우 앙투안(파스칼 엘베)으로부터 이사 제안을 받는다. 앙투안의 바로 옆집으로 이사간 마티아스는 내친 김에 딸을 데리고 앙투안네와 합친다. 하지만 마티아스의 연애가 시작되면서 순탄하게 보였던 두 가족의 동거는 삐걱거리게 된다. 프랑스 작가 마르크 레비의 『행복한 프랑스 책방』을 누나 로렌 레비가 영화화했다.

블러디 밸런타인
감독 패트릭 루지어
출연 젠슨 애클스, 제이미 킹, 커 스미스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한 광산에서 밸런타인 데이에 22명이 살해된 후 심장이 도려내지는 참극이 벌어진다. 10년 후 당시 피해자이자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취를 감췄던 청년이 돌아오고 당시의 비극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연쇄 살인사건이 잇따라 일어난다. 걸작 호러 ‘피의 밸런타인’(1981)을 3D로 리메이크했다. 슬래셔 무비를 풀 3D로 만든 만큼 도끼날이 몸을 관통하고 피와 살점이 사방으로 튀는 공감각적 효과는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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