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지역 토지거래 급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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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올들어 대구지역 토지거래가 크게 줄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토지거래 건수는 2만5천9백10건에 8백1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2천44건 8백99만㎡보다 건수는 19.1%, 면적은 10.9%감소했다.

용도지역별 거래건수는 상업지역이 7백84건으로 40.2%, 녹지지역 4백49건으로 75.9%, 기타 1천7백28건으로 1백12%나 각각 줄었다.

또 주거지역은 2만2천4백90건으로 18.6% 줄었으나 공업지역은 4백59건으로 5.8% 증가했다.

상업및 주거용 토지거래가 크게 준 것은 최근의 경제위축과 주택경기 침체 등의 영향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업지역거래가 증가한 것은 북구 공업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섰고 부도로 공장 경매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구 =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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