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金鍾泌) 총리는 21일 내각제 개헌과 관련, "내각제가 소신이나 지금은 갑론을박할 시기가 아니며 때가 되면 자연스레 논의될 것" 이라고 말했다.
金총리는 국민회의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마음만 먹으면 6개월이면 내각제가 될 수 있으나 모두가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현 시점에서 분위기를 해치는 일은 삼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도 이날 "정치인들과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비판받고 있는 현상황에서 내각제 개헌 논의는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 고 말했다.
남정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