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알려주는 3개월 계획 임신가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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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바이엘헬스케어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계획임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엘레비트 계획임신 체크리스트’를 개발, 임산부 전용 비타민제 "'엘레비트’홈페이지(www.elevit.co.kr)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예비부모의 지침서 ‘엘레비트 계획임신 체크리스트’는 임신 3개월 전부터 건강, 영양, 마음가짐 측면에서 예비 부부가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을 달력형 체크리스트에 담아 매일 매일 기록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지침서 제작에는 차병원 산부인과 박희진 전문의,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박용순 교수, 사단법인 가정문화원 김영숙 원장이 각 영역별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박용순 교수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는 물론 아직 2세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은 신혼부부들도 임신에 대해 막연히 멀게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언제든 예기치 않게 임신이 될 수 있는 만큼 모체의 영양 관리를 미리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박희진 전문의는 “임신 전 산전 검사는 필수이며, 기형아를 유발시키는 여드름 치료제 등 특정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미리 몸에 축척해야 효과를 발휘하는 엽산과 철분, 비타민 등이 함유된 임산부 전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며 “많은 여성들이 임신 5~6주 경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강과 영양만큼 부모가 되는 마음가짐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획임신 체크리스트의 ‘마음가짐’ 항목은 임신 3개월 전, 자녀 수와 터울, 임신 시기와 같이 구체적인 가족 계획을 세우는 것에서 시작한다. 부부관계전문가인 (사)가정문화원 김영숙 원장은 “계획하지 않은 임신은 행복함보다 당황스러움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부부간의 상의를 통해 가족계획을 하고, 부모가 되는 마음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바이엘헬스케어의 엘레비트 백승희 마케팅 담당자는 "계획임신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획임신을 해야 하는지 예비부모들에게 알리고자 계획임신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엘레비트 계획임신 체크리스트]

조인스닷컴 최은숙기자(choialth@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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