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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제 유기 인증업무 시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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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전남대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가 국제 유기 인증업무를 시작, 농업인 등의 비용 부담이 최대 80% 줄고 유기농 식품의 수출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대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가 2007년 4월 국제 IFOAM(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인증기관 지정을 신청, IOAS(국제유기인증서비스)의 서류·현장 심사 등을 거쳐 최근 지정서를 교부받았다. IFOAM 은 본부가 독일에 있고, 110여개국이 가입했다. 유기농업에 대한 기본 규정과 유기농업 4원칙(건강·생태·공정성·배려)을 정하는 등 전 유기농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남대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의 IFOAM 인증 서비스에 따라 지역 농업인 등이 그간 외국을 통해 국제 유기 인증 획득 때 농산물은 1000만원, 가공식품은 2000만원 정도 들던 게 농산물은 200만원, 가공식품은 400만원 정도만 들 전망이다. 문의: 061-286-6320 특히 IFOAM 인증을 획득하면 유럽연합(EU)과 캐나다에 수출할 때 별도의 인증 획득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수출시장 개척에도 큰 보탬이 된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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