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8월 1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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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시아 경제도 '큰비'

두달째 계속 넘실대는 양쯔 (揚子) 강 홍수 물결에 가뜩이나 어려운 아시아 지역 경제가 솜처럼 젖어든다. 일본.홍콩을 중심으로 위안 (元) 화 평가절하에 대한 우려가 먹구름처럼 짙어진다.

중랑천 범람 막은 시민

8일, 물바다 일보직전이던 서울 동북부 지역.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한 시민이 '중랑천 위험' 을 신고한 뒤 직접 중장비를 끌고 나가 제방을 복구해 많은 인명과 재산을 구했다.

엎친 경제에 덮친 비

엎친 경제에 비까지 덮쳐 말 그대로 비상이다. 성장과 물가 국제수지 등 3대 거시경제 지표가 모두 휘청하게 생겼다.

허덕이던 경제에 이번 물난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본다.

좋은 일 하는 배드뱅크

성업공사가 부실정리의 '해결사' 로 나선다. 금융기관의 부실자산만 인수한 뒤 주로 해외투자자들에게 제값을 받고 파는 게 주업무. 이름은 '배드뱅크' 지만 하는 일은 '굿' 이다.

현대미술관 구조조정

이 시대의 키워드는 구조조정이다. 한데, 미술계 전체가 무력증에 빠져 있는데도 국립현대미술관은 왜 한가해 보일까. '그냥 군살만 빼는 건 의미가 없고 학예연구실 중심체제로 가야 한다' 는 주장인데.

이번엔 우리가 한다

코리안 돌풍은 계속된다. 지친 박세리가 한 박자 쉬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동안 펄 신과 서지현이 스타뱅크 클래식 1.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서지현은 데일리 베스트인 65타를 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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