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타고 다니는 14억원대 버스 ‘움직이는 특급 호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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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톱가수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미국 순회공연 중인 원더걸스가 조나스 브라더스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럭셔리 전용 버스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스포츠칸의 보도에 따르면, 이 버스는 현존하는 최고급 버스로 알려진 프레보스트다. 캐나다산인 이 버스는 한때 국내 인터넷에서도 고급 인테리어과 독특한 외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버스 측면이 입체형으로 튀어나온 버스로도 유명하다. 차량 평균 가격은 14억원대에 육박한다.

원더걸스가 이용하고 있는 은색 버스는 프레보스트 중에서도 가장 비싼 XLⅡ 시리즈다. 유명 스타들이 타고 다니면서 공연이나 촬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특수 고안된 차량이다.

차량 내부에는 고급 샤워부스는 물론, 응접실, 침대, 조리대, 대형냉장고, 최첨단 영상장비, 고급 소파 등을 갖추고 있어 특급 호텔을 떠올리게 한다.

조만간 JYP 측은 실제 원더걸스가 타고다니는 차량 내부 사진을 찍어 국내 팬들에게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원더걸스의 미국 순회공연은 13일 워싱턴, 17일 보스톤을 거쳐 유니온데일,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디트로이트, 세인트 루이스, 캔사스시티, 라스베이거스, 산호세, 세크라멘토, 프레즈노, 로스엔젤레스, 피닉스, 샌안토니오, 휴스턴, 뉴올리언스, 버밍햄, 템파, 샬롯, 애틀란타, 렉싱턴, 콜롬버스, 클리브랜드 등 45개 도시로 올 가을까지 계속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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