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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단군신화'레이저쇼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용인 에버랜드는 8일부터 9월말까지 매일 밤10시30분부터 20분간 포시즌즈 가든에서 우리나라 건국신화인 '단군신화' 를 레이저쇼로 선보인다.

'우주탄생과 함께 한반도가 등장하고 땅의 여인인 웅녀가 하늘왕의 구애로 혼인한다.'

그러나 호마왕의 습격으로 세상이 혼란에 빠지게 되고 치열한 격투끝에 호마왕으로 부터 세상을 구한 하늘왕은 웅녀와 하늘로 승천한다.

' 는 내용을 20분간 레이저를 이용해 무료상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단군신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 스크린 (45m×30m) 과 20m 높이의 반투명 스크린에 레이저 12대, 폭죽 1백70여발, 특수조명으로 연출하는 대규모 스펙터클쇼. 다듬이와 가야금.북소리 등이 배경음향으로 깔린다.

이에앞서 6일 오전11시에는 강화도 참성단에서 7선녀와 아기 호랑이.아기 곰이 참가한 가운데 채화식이 열린다.

채화된 불씨는 레이저쇼가 열리는 기간동안 에버랜드내 대형 봉화대에서 불을 밝힐 계획이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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