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산삼 2뿌리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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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산삼이 중소 도시의 공장 마당에서 발견됐다.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 있는 공해 방지시설 업체인 ㈜원방하이텍의 원광수(54)사장은 공장 뜰 철쭉나무 아래에서 10~15년산 산삼 두 뿌리가 자라고 있는 것을 열흘 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원 사장은 "전문가에게 보였더니 장뇌(사람이 산삼씨를 뿌려 기른 것)가 아닌 자생 산삼이라고 감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산삼을 캐지 않고 망을 씌워 보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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