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띄는 발탁입각 3인]노다 세이코 우정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오부치 내각의 홍일점이자 최연소 (38) .중의원을 지낸 할아버지 노다 우이치 (野田卯一) 를 그대로 빼닮았다는 '야무진 신세대 의원' .조지 (上智) 대를 졸업한 뒤 4년동안 데이코쿠 (帝國) 호텔 종업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이색적이다.

87년 전국 최연소로 의원에 당선된 그녀는 할아버지 선거구를 물려받아 중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부패정치 청산을 주장하면서 94년 총리 지명선거에서 당론과는 반대로 가이후 (海部) 후보에게 표를 던져 주변을 놀라게 하는 등 짧은 정치경력에도 자민당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차세대 정치인으로 꼽힌다.

도쿄 = 이철호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