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프터스쿨 유이, 애절한 표정연기 ‘굿’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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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유이가 고현정 아역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털어놨다.

유이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 분)의 아역을 맡아 6일과 7일에 방송되는 ‘선덕여왕’ 13, 14회에 출연한다.

유이는 “설마 내가 고현정 선배님의 아역이 될 줄이야. 상상도 못했던 일이 현실로…”라며 “멤버 언니들도 모두 ‘선덕여왕’ 광팬이다. 어머니도 내가 고현정 선배의 아역을 한다니까 처음에 믿지 못하더라. 가문의 영광이다”고 말했다.

유이는 “고현정 선배님의 연기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 미실이라는 카리스마도 엄청나다”며 “선배님의 명성과 시청자들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는 미실 캐릭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이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신라 내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가지게 된 미실이, 그 힘을 지니게 된 비밀을 풀어나가게 될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유이는 20살 시절의 미실이 지닌 청초한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 수백 대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게 됐다.

유이는 당대의 영웅호걸들을 미색으로 사로잡아 권력의 중심에 선 미실이 유일하게 그리워하는 과거의 정인 사다함(박재정 분)에 대한 기억과 사랑하는 정인을 떠나 보내고 권력에 대한 의지와 욕망으로 가득 찬 여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선보일 예정.

유이는 “고현정 선배님과 미실이라는 역할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선덕여왕’에서 그것도 최고 배우의 아역을 하게 됐다는 좋은 경험이 나중에 연기하는데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이는 기우제를 지내는 젊은 날의 미실의 모습과 첫사랑 화랑 사다함과 안타까운 이별의 장면을 연기할 예정이다.[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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