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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98코리아리그 남은시간 예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18일 막을 올리는 프로축구 98코리아리그에서는 프랑스월드컵때 볼 수 있었던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프랑스월드컵에서 우리는 대기 심판이 후반 종료직전 '몇분 남았다' 는 표시를 선수 교체판을 통해 관중들에게 알려주는 모습을 지켜봤다.

코리아리그에서도 이 방식을 도입했다.

월드컵때와 마찬가지로 대기심이 전광판이 멎기 직전 남은 시간을 알려준 후 주심은 그 시간 만큼 진행한 후 종료 휘슬을 불게 된다.

또한 '백태클' 이 엄격히 금지된다.

프랑스월드컵 멕시코전에서 하석주가 백태클 퇴장 1호를 당해 좋지 않은 기억이 있긴 하지만 선수를 보호하고 공격지향적인 경기를 이끌기 위해 도입했다.

한편 개막 직전까지도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던 프로축구연맹은 정몽준 축구협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스폰서로 결정, 정규리그 명칭을 '98현대컵 K - 리그' 로 정했다.

우승팀은 1억원, 준우승팀은 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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