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수립 50주년 기념 1만원짜리 주화 발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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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주화가 발매되고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은행은 24일 칠보 장식 태극 무늬가 들어있는 북을 도안 소재로 한 1만원짜리 액면 은화 1종 10만개를 8월14일부터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개씩 액면가격에 판매된다.

기념주화를 구입하려면 오는 7월6일부터 11일까지 예약신청을 해야 하며 8월14일부터 31일까지 예약한 점포에서 교부받게 된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24일 제헌절인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기간을 '대한민국 50년 특별기념기간' 으로 선포, 기념행사를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라비아 숫자 50과 태극, 두마리의 비둘기를 조화시켜 대한민국의 반세기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이미지를 담은 기념사업 공식휘장과 '대한민국 50년, 다시 뛰는 한국인' 을 주제어로 선정, 발표했다.

박종권.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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