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씨처럼 이렇게 다리표면위로 울퉁불퉁하게 혈관들이 튀어나온 하지정맥류를 가진 여성들이 많다. 실제로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4배 정도 많고, 발생비율이 인구100명당 2명일 정도로 하지정맥류는 흔한 질병이다.
이러한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경우,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치료의 필요성은 인지하면서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더운 날씨에도 환부를 가리고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외관상의 이유 말고도 심각할 경우 피부궤양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하지정맥류, 다리건강에 빨간불.
하지정맥류는 다리 쪽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정맥 속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리 정맥의 불규칙적인 확장 및 변화로 인해 검푸른색의 혈관이 다리에 불거져 나와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 또 특별히 눈에 보이는 증상없이도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무겁거나 뜨거운 느낌,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대구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노폐물을 함유한 정맥혈이 고인 탓에 다리가 자주 붓고 저리며 작열감과 함께 통증이 계속 되는 것은 물론, 정맥염이나 피부궤양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김미라 원장은 “눈에 보이는 증상 외에도 만약 늘 다리가 무겁거나 쥐가 자주 나고 1주일에 3회 이상 다리에 통증이 생기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며 조기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주사요법, 정맥내 레이저 치료, 근본수술 등 적합한 치료법으로 하지정맥류 걱정 끝.
하지정맥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요법과 수술적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요법에는 주사약물요법, 압박스타킹 착용 등이 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비수술적 요법은 임신 등으로 수술이 어렵거나 증상이 미미한 경우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를 위한 수술적요법으로는 정맥내 레이저치료, 미세수술법, 하지정맥류 근본 수술이 있다. 정맥내 레이저 치료는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혈관을 찾아 레이저 광선을 쏘아 치료하는 방법이다. 입원 및 마취가 필요없고 1시간 정도의 수술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술당일이나 다음날부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하지정맥류 근본수술은 아주 작은 상처가 생길 수는 있지만 재발의 가능성을 가장 낮출 수 있는 치료법이다. 치료 후 불거져 나왔던 혈관이 사라지고 다리가 붓던 증상이 없어지면서 다리는 건강하고 아름다워져 여름에도 다리를 감출 필요가 없다.
김미라 원장은“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래 서서 근무하는 직업군 종사자의 경우는 수시로 발목돌리기나 다리구부리고 펴기 등의 다리운동을 해주고 집에 돌아가서는 다리마사지를 해주거나 잠 잘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놓고 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대구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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