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6·10 민주항쟁 11주년 기념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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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지난 87년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낸 '6.10 민주항쟁 11주년 기념의 밤' 행사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공동주최로 10일 오후 서울중구 성공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李泳禧 한양대 교수가 축사를 낭독했으며 가수 鄭泰春씨는 축가를 불렀다.

李昌馥 전국연합 상임의장은 기념사에서 "시민.학생.노동자들이 하나가 돼 군사 독재정권에 맞선 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IMF 경제위기의 극복과 남북한 평화적 통일에 앞장서자" 고 말했다.

행사에는 金重培 참여연대 공동대표.金勝勳 신부.金槿泰 林采正 李富榮 국회의원.具仲書 민예총 이사장.權永吉 국민승리21 대표.李世中 변호사.崔永道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李甲用 민주노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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