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광역단체장 포부와 프로필]허경만 전남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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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도민들의 성원을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IMF 체제 조기졸업을 위해 애쓰는 '국민의 정부' 를 힘껏 뒷받침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국민회의 공천으로 전남지사 선거에 단독 출마, 재선된 허경만 (許京萬) 현 지사는 앞으로 4년동안 전남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자가 없어 사실상 당선이 보장됐음에도 유권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국민회의 기초단체장.광역의원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했다" 고 자부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보화 등에도 노력해 4년후 전남이 낙후의 굴레에서 벗어났음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부인 진인숙 (陳仁淑.59) 씨와 2남3녀. *전남순천 (60) *성균관대 법학과 *광주지검검사 *10~14대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전남도지사

광주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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