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금융사 자본금 확충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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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4일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벤처금융사의 자본금을 확충하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최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관련부처회의에서 현재 벤처금융사의 벤처기업에 대한 융자위주 자금운용을 투자위주로 전환토록 유도하기 위해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 (KTB) 등의 투자목표 비율을 확대토록 했다.

정부는 또 벤처금융사가 벤처기업에 융자할 때 요구하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점진적으로 폐지해 자체심사만으로 융자해주도록 하고, KTB의 자본금 확충을 위해 민간인 지분제한 (7%) 을 확대키로 했다.

오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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