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기자들 부산시장 선거에 대거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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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전직 기자들이 부산시장 선거에 대거 참여했다.

한나라당 안상영 (安相英) 후보 캠프에는 국제신문 체육부장 출신의 김시한 (金始漢.49) 씨가 부대변인을 맡았다.

전 경향신문 부산취재반장 김형수 (金亨洙.41.홍보팀장) 씨도 安후보 캠프에 참여했다.

무소속 김기재 (金杞載) 후보 캠프에는 부산일보 논설위원과 상무를 지냈던 이해원 (李海元.59) 씨가 홍보위원장을 맡아 진두 지휘했다.

국민회의 하일민 (河一民) 후보 캠프에는 멀티미디어 업무와 출판사 기자를 했던 원성만 (元成萬.34) 씨가 홍보실장을 맡았다.

이들은 후보쪽에서 "도와달라" 고 먼저 제의했거나 후보와의 개인적 인연으로 스스로 돕겠다고 나선 경우들이다.

한나라당 선거대책본부의 한 간부는 "선거판에 처음 뛰어 들었지만 TV토론 준비등 이들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고 평가했다.

부산〓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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