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아시아 통신사업자 공동체 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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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통신과 중국의 차이나텔레콤.싱가포르텔레콤등 아시아 주요국의 통신사업자들이 미국.영국등 서구 선진국 통신사업자에 대응한 '아시아 통신사업자 공동체' 를 결성키로 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에 참가한 배순훈 (裵洵勳) 정보통신부장관은 3일 중국의 우지추안 (吳基傳) 우전부장관.싱가포르 마보탄 (Mah BowTan) 전기통신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는 미국 AT&T.영국 BT.프랑스 FT등 통신업체들이 세계 통신시장 선점을 위해 결성한 '월드파트너' '글로벌 원' 등이 최근 아시아시장에 속속 진출하는 가운데 아시아 전화회사들이 대응을 시도하는 것이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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