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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미우주탐사 참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2일 오후6시10분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9일간의 우주여행을 떠나는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탑재되는 실험장치 제작에 경북대 교수팀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대는 디스커버리호에 실리는 입자.천체물리 실험장치 (AMS:Alpha Magnetic Spectrometer) 검출기의 지상테스트를 위한 전자신호처리장치가 이 대학 고에너지물리학 연구팀 (팀장 孫東哲.물리학과 교수)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2일 밝혔다.

AMS검출기는 반물질 (antimatter) 을 추적.탐색하는 장치로 디스커버리호는 이 장치를 통해 우주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의 기원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줄 반물질 탐사작업을 벌인다.

대구 =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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