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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망종목만 골라 봐~ ‘스타 포트폴리오’

중앙일보

입력

투자유망종목만 골라 봐~ ‘스타 포트폴리오’
3개월마다 리밸런싱, 변동성 관리로 수익↑

최근 투자자들의 증시에 대한 기대가 제법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은 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를 결정할 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 투자 검토 시 증권사에서 추천하는 투자유망 종목을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투자자들에게 투자유망 상품군 추천= 대우증권의 경우는 분기별로 ‘스타 포트폴리오’란 투자유망 상품군을 투자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투자유망 상품군은 대우증권이 자체역량을 통해 분석한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위험과 수익을 동시에 고려해 선정한다. 투자유망 종목을 선정한 다음 일정한 시기에 투자 비중도 적절히 조정해 나간다. 실제로 올들어 제시한 스타 포트폴리오는 추천 이후 코스피 수익률을 6.6%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다.(금년1월 6일~6월 4일 기준)

포트폴리오 수정 여부는 3개월마다 열리는 리밸런싱 회의를 통해 판단한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글로벌 증시 상황을 감안해 매달 리밸런싱 회의를 열고 있다. 시장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2분기에 선정한 스타 포트폴리오에 기초해서 진행하는 종목 변동은 7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만약 스타 포트폴리오 종목에 변화 요인이 없다면 종목은 2분기 그대로 가져 가되 투자 비중만 조절할 수도 있다.
 
대우증권은 지난 4월 2분기 스타 포트폴리오를 선정할 때 그 테마를 ‘가드 올리고 로우킥으로 응수’로 정했다. 즉, 향후 장세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포트폴리오 내 수익률 변화가 큰 종목의 비중은 줄이면서 절대수익형 상품 등을 통해 수익률 목표를 쫓아가겠다는 전략이었다.

■ 수익추구·변동성 관리에 뛰어난 포트폴리오= 2분기 스타 포트폴리오에 근거해 이달 초 실시한 투자 비중 조정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우선 ‘산은 CYD인덱스 파생상품 펀드’의 비중을 30%로 증가시킨 점이 눈에 띈다. 이 펀드는 상품 선물시장의 만기 충격을 이용하여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CYD인덱스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2008년 코스피가 56% 하락했을 때도 13%의 수익률을 실현한 안정적인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반면 ‘산은 삼바 브라질채권 펀드’의 비중은 기존의 20%에서 10%로 줄였다. 이는 당초 포트폴리오 추천 시 목표했던 달러 대비 헤알화의 가치가 2.0 이하로 내려와 통화 강세로 인한 이득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것이다.

줄어든 비중은 ‘산은 CYD인덱스 파생상품펀드’로 옮기도록 추천했다. 대우증권 고유 상품인 ‘대우그린코리아랩’의 비중도 30%로 높였다. 이 상품은 랩 상품의 특성으로 인해 매니저가 탄력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따라서 시장이 하락 추세기에 접어들었을 때 유망한 상품이다. 상품 출시일(금년 3월 9일) 이후 수익률이 동기간 코스피 수익률을 8.9% 초과했다. ‘산은 S&P 클린에너지 펀드’의 비중은 10% 감소했다. 이 펀드는 추천일(금년 4월 1일) 이후 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종목으로 보고 차익실현을 위해 비중을 축소했다. ‘신영 마라톤 국내주식형 펀드’의 경우 비중을 조정하지 않았다. <표 참조>

대우증권 WM상품전략부 박상훈 부장은 “2분기 스타 포트폴리오는 5월 한달간 코스피 수익률을 5% 앞서는 성과를 보이며 대우증권의 우수한 상품선정 능력을 검증해 주었다”며 “이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 추구는 물론 변동성 관리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 포트폴리오는 연초 이래 29%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5월 한달 간 수익률은 6.8%를 기록했다.

문의= 대우증권 WM상품전략부(02-768-3094)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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