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프랑스 월드컵]D-35…평가전 들쭉날쭉 32개국 혼전 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앞으로 35일. 이변과 파란을 예고하는 '꿈의 구연' 98프랑스월드컵이 눈앞에 다가왔다. 전 대회 우승국 브라질을 비롯, 본선에 오른 32개국은 저마다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우승후보 1순위는 역시 A조의 브라질이다. 그러나 브라질은 지난달 30일 H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1 - 0으로 패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의 올해 A매치 성적은 4승1무2패로 2패는 미국과 아르헨티나에 당한 것. B조의 칠레도 리투아니아와의 평가전에서 1 - 0으로 힘겹게 승리해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A조에서는 모로코가 96올림픽 우승국 나이지리아를 3 - 0으로 격파하며 파란을 점치게 하고 있다.

이처럼 각팀들은 평가전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을 띠며 이번 월드컵에서 '춘추전국시대' 를 강력히 예고하고 있다.

국가대표팀간 평가전에서 나타난 출전 32개국의 전력을 종합 점검한다.

김상국 기자〈stefan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