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딪혀도 안 다쳐요 ‘샌들 자동차’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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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즐겨 신는 샌들의 재료로 사용되는 ‘발포수지제’로 만든 자동차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관련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자동차는, 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명가 론 발라드가 개발한 것이다. 일명 ‘샌들 자동차’로 불리는 이 차량은 비치 샌들의 재료로 사용되는 발포수지제가 차체의 표면을 감싸고 있다.

샌들 자동차 ‘스피라’의 길이는 3m, 폭은 1.5m다. 차량의 무게는 137kg이다. 발포수지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물에 둥둥 떠서 달릴 수 있으며, 차체 표면이 물렁물렁하기 때문에 도로 주행 중 보행자와 부딪혀도 큰 부상을 입히지 않을 것이라는 게 개발자의 주장이다.

110cc 스쿠터 엔진이 장착된 스피라는 1갤런의 연료로 100마일을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112km다. 개발자 론 발라드는 태국 공장에서 조만간 스피라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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