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 4월 29일 수요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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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9면 무르익는 中 - 대만 관계

중국과 대만이 '핑크 무드' 에 접어들고 있다. 특파원 수용과 발레단 파견 등 '따사로운 눈빛' 을 주고 받고 있는 양측은 곧 통일문제를 포함한 관계개선을 논의하는 '혼담' 에 들어갈 태세다.

*19면 겉도는 해고회피 지원

기업의 해고 회피 노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이 겉돈다. 당장 어려운 기업의 경영현실과 너무 거리가 멀어 '언 발에 오줌누는 격' 이라는 이유. 시각차가 너무 큰 고용안정 숙제.

*21면 문턱 높아진 신용대출

시중은행 신용대출이 매우 짜졌다. 대량 실직 시대엔 누구도 못믿겠단다. 약사·건축사·감정평가사·법무사에 30대 대기업 회사원까지. 예전엔 보증수표였던 제2금융권과 은행원도 예외가 아니다.

*22면 뮤추얼펀드 성공할까

정부가 도입을 서두르는 뮤추얼펀드가 제기능을 못할 것이란 우려가 높다. 현 시장체계상 채권가격 산정등이 어렵고 손님끌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

*29면 박찬호 3승 놓쳤지만…

행운인가, 불운인가. 8회말 투 아웃까지 6안타 2실점으로 오랜만에 비교적 잘 던진 박찬호. 3승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투수도 면했다. 아직 승리의 여신은 박찬호 편? 3승째가 기다려진다.

*36면 이광모式 영화연출

'동숭시네마텍 = 예술영화' 를 정착시킨 영화기획자 이광모. 그의 첫 감독 작품 '아름다운 시절' 이 올해 칸영화제 '15인의 감독' 부문에 선정됐다. 이광모식 연출에 관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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