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서울시장후보 고건 전총리 영입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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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권 핵심부는 6.4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후보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고건 (高建) 전총리를 영입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김대중대통령은 이와 관련, 이번 주중 한광옥 (韓光玉) 국민회의 부총재를 청와대로 불러 최종입장을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형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도 21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高전총리가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오는 것은 사실" 이라며 "당선 가능성을 공천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 고 高전총리 영입을 기정사실화했다.

김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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